인천공항 왜 가요? 지방러를 위한 청주공항 출발 나트랑 자유여행, 이 글 하나 친구에게 바칩니다.​지방에 사시는 분들, 해외여행 한 번 가려면 인천공항까지 가는 길부터 지치지 않으셨나요? 새벽 리무진 버스 시간 맞추느라 밤새고, 운전해서 가자니 주차비 걱정에 톨게이트비까지... 공항 도착하기도 전에 이미 체력 반은 깎이고 시작하잖아요. 저도 그 마음 너무 잘 알거든요.​그래서 오늘은 우리 지방러들에게 축복과도 같은 '청주공항(CJJ) 출발 나트랑 여행'의 모든 것을 풀어보려고 해요. 사실 제 친한 친구가 이번에 와이프랑 나트랑 간다길래 정리하고있던 내용인데, 우리만 알기엔 너무 아까운 '찐 실전 꿀팁'들이라 블로그 이웃님들께도 시원하게 공개합니다.​나트랑 가고 싶은데, 자유여행은 처음이라 무서워. 네가 갔다 온 방법 그대로 좀 알려주라.​제가 아는 바 안내 시작합니다..^^​1. 준비 단계: 머리 아프게 최저가 찾지 마세요 항공권이랑 호텔 어디서 할지 고민하다가 진 빠지시죠? 스카이**너, 아*다... 다 필요 없습니다.꿀팁: 그냥 '네이버 항공권', '네이버 호텔'에서 예약하세요.이유: 최저가 사이트랑 가격 차이 별로 안 납니다. 예약 변경이나 취소 이슈 생겼을 때 외국 사이트랑 영어로 싸우느라 스트레스받지 마시고, 네이버 연동된 국내 여행사 통하는 게 정신건강에 최고입니다. 그 에너지 아껴서 여행 가서 쓰세요.​2. 주차: 청주공항 VIP처럼 들어가는 법 (아마노코리아) &입출국 관련 Tips짐 바리바리 싸 들고 주차장에서 공항 셔틀 기다리지 마세요. 우린 스마트하게 갑니다.필수: '카카오 T'앱 실행 → [주차] → [발레] → '청주공항 제1여객터미널'선택.공식 대행사: 청주공항 공식 주차대행사인 '아마노코리아'를 미리 예약하세요.혜택: 출국장 바로 앞에서 차 던져두고 들어가면 됩니다. 발렛비 2만원 아깝다 생각 마세요. 주차비가 대폭 할인돼서(일반 1일 1만 원 → 약 6천 원), 4박 5일 다녀와도 주차비+발렛비 합쳐서 4~5만 원이면 해결됩니다.​아..알면 아무것도 아닌데.. 자유여행 처음 가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거..처음간 곳에서 늦게 도착했을 떄 호텔까지 가는거..^^​나트랑 도착 시: 한국에서 출발 며칠 전 네이버 스토어에서 '나트랑 픽업'검색하고 미리 예약하세요. 도착하면 내 이름 써진 피켓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새벽에 택시 흥정하다 기운 뺍니다. 크게 바가지 쓸 확률이 높구요. 안전하게 호텔까지 가는게 우리의 목표이지요~^^한국 귀국 시: 시내에서 놀다가 그랩(Grab)을 불러 공항까지 이동하거나, 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 마지막 마사지를 받고 샵에서 제공하는 공항 드랍(무료)을 이용하세요. 저는 짐들고 마사지샵가고 그런거 귀찮아서 레갈리아 호텔 1박을 추가로 예약 더 해두고 호텔에서 편히 쉬다가 그랩 이용해서 공항갔어요.​그리고, 여행 며칠 전 해외여행자 보험 꼭 챙기세요. 이것도 귀찮게 여기저기 알아보지 말고 네이버에서 '해외여행자보험'검색하면 몇 개 보험사 나오는데 가격 비교하고 싼 걸로, 실속형으로, 가입하고 가면 돼요. 개인별로 따로따로 가입하지 말고 '가족으로 묶어서'가입하면 거의 한 사람 가격하고 크게 차이없는 금액으로 가족 전체가 가입이 되어요. 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라구요..​아..친구가 자유여행 처음 간다 하니.. 이거 뭐 빠트린거는 없나? 하면서.. 계속 이 글을 수정하면서 채우게 되네요? ㅎㅎ​친구야..로밍은 해봤으니까 잘 알지? ㅋㅋ 다시 존댓말로 가야겠습니다. ㅎㅎ​유심칩을 미리 사서 준비해도 되지만, 요즘은 로밍도 잘돼있어서, 그냥 로밍을 신청하는걸 추천드려요. 혼자라면 모르겠는데, 휴대폰 가족끼리 묶여 있으면 엘지유플러스의 경우 가족 3~4명 까지 데이터 나눠주기 하는 서비스가 있더라구요. 개인별로 유심칩 끼워서 한국에서 오는 연락도 못 받고 하느니.. 로밍도 어떤 서비스가 있는지 미리 보고 꼭 준비해 보세요~^^ 친구님.. ㅋㅋ​아..그리고 또 하나, 그랩(Grab) 어플 현지에서 깔고 그러면 인증이나 이런 문제가 걸릴 수 있으니, 국내에서 그랩 어플을 미리 깔아두고, 카드 등록 까지 해둔 후 출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동남아에서는 그랩이 짱이잖아요~^^​노파심에 또 하나..지금 베트남은 전자담배가 법적으로 금지거든요. 일행 중에 혹시 전자담배 태우는 분이 있으면 전담은 안된다고 강력하게 알려 주세요. 연초를 태우기는 뭐하고 난 꼭 전담 피워야 산다..라는 분이 있으면 나트랑 공항에서 나갈 때 전자담배를 배낭 등 가방에 넣지 말고 바지나 상의 주머니에 넣어야 한다고 꼭 알려 주세요. 가방은 엑스레이 통과 시 전자담배가 걸려 어딘가로 끌려가서 범칙금 낼 수도 있어요. 공항에서 나갈 떄 사람은 엑스레이 통과안하니... 가지고 나갈수는 있어요 ㅎㅎ​가급적 흡연을 안하는게 좋지만 베트남에서는 연초를 태우거나, 아니면 주변에 단속하는 사람이 있는지 잘보면서 무사히 가지고 나온 전자담배를 숨.어.서. 잘 태워야 한답니다.. ㅎㅎ​3. 항공편: 티웨이항공 200% 활용 (수하물+패스트트랙의 공식)청주 출발은 주로 티웨이항공입니다. 여기서 돈 아끼지 말고 '시간'을 사세요.좌석 &기내식: 사전 예약 필수.⭐핵심 공략: 티켓 예매하고, 항공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번들 서비스(멀티팩 등)'를 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 추가 구매를 고려하세요.구성: 사전 좌석 지정 + 위탁 수하물 추가 + 수하물 우선 처리(Door Side)왜 중요하냐고요? 나트랑 공항 입국 심사 느리기로 악명 높아서 '패스트트랙'많이 사시죠? 근데 짐이 늦게 나오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몸만 먼저 나가서 짐 나올 때까지 하염없이 기다려야 해요.결론: [수하물 우선 처리 + 패스트트랙] 이 두 가지가 합쳐져야 진정한 '5G급 탈출'입니다.​하지만, 극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인 경우 사실 패스트트랙도 필요없어요. 빨리 나가더라구요~^^이때는 그냥 다리 뻗고 가고 싶으면, 항공사 사이트에서 좌석만 3~5만원 내고 구매하면 될듯요.​여기서 중요한 건 '좌석 선택'입니다. 가장 빨리 내리고 싶다면? 1열 ~ 2열앞공간이 넓은 건 기본이고, 도착해서 문 열리자마자 튀어 나갈 수 있습니다. 나트랑 입국 심사 줄 긴 거 아시죠? 1분이라도 빨리 나가야 덜 기다립니다. 그리고 2열 DEF석이 사실 1열 ABC 보다 앞쪽 공간이 더 넓은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2열 DEF가 최고의 자리라 생각합니다다리를 쭉 펴고 싶다면? 16열 (비상구석)주의하세요! 15열도 비상구석이지만 등받이가 고정되어 뒤로 안 젖혀지는 경우가 많아요. 16열은 앞도 넓고 뒤로도 젖혀집니다. 여기가 진정한 명당이에요.​4. 숙소: '레갈리아 골드'다시 보기보통 0.5박 가성비 호텔로만 알려져 있는데, 사실 위치 깡패에 가성비가 미쳤습니다.옥상에 수영장도 있고, 바도 있고, 야경이 멋지더군요. 아래에는 제가 구글지도에 표시해 둔 맛집 등이 있어요. 레갈리아 골드 호텔에서 도보로 갈 수 있는 곳들이 많이 보일거예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1일차 일정 선택: 호캉스 vs 시내 정복새벽에 레갈리아 골드 호텔 도착해서 늦잠 푹~ 잔 후, 그랩타고 환전(김청/김빈)하고, 점심(퍼홍/안토이 등) 먹은 후, 여행 스타일에 따라 두 갈래 길을 제시해 드려요.​️ 옵션 A: 난 무조건 휴양이야"(리조트 이동형)대상: 아이 동반 가족, 럭셔리 휴양 선호동선: 점심 식사 후 바로 시내 5성급 호텔이나 리조트(깜란 지역 등)로 숙소 바꿔 이동 후 체크인.활동: 짐 풀고 바로 수영장 풍덩. 리조트 내 프라이빗 비치 산책하며 와, 나 베트남 왔구나"실감하기. 저녁은 리조트 내 레스토랑이나 룸서비스로 우아하게.​️ 옵션 B: 난 현지 감성이 좋아"(레갈리아 골드 계속 숙박형)대상: 친구끼리, 활동적인 커플, 가성비 파동선: 늦잠자고 환전 후 '그랜드 스파'등 마사지샵 방문. 비행 피로 먼저 풀기. 베나자 VIP카드 받기(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으니 한국에서 베트남 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 동 환전안했으면 환전 먼저...)활동:개운하게 마사지 받고 나오면 몸이 가벼워짐.나트랑 해변 공원 산책 (현지인들 배드민턴 치는 거 구경).야시장 구경: 물건 사지 말고 그냥 분위기만 보세요. (야시장은 비쌉니다, 쇼핑은 담 시장에서!)이 과정을 통해 시내 지리를 머릿속에 익히면 남은 3일이 정말 편해진답니다.​전 일정 레갈리아 호텔을 이용하면,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고 남는 돈으로 1일 1~2마사지 받고, 맛있는거 실컷 먹을 수 있어요. 친구끼리 가면 저는 B코스 선택에 한 표 던집니다~^^​나트랑 탑쩝흐엉 이었던가? ^^​️ 추천: 나트랑 4박 5일 '먹고 노는'황금 코스(예시)​Day 1. 도착 및 적응새벽: 공항 픽업 차량으로 레갈리아 골드 이동 및 취침오전: 김청 환전 → 퍼홍 쌀국수 해장오후: 메인 숙소(쉐라톤/인터컨 등) 체크인 및 수영장 둥둥저녁: 시내 맛집 탐방 후 그랜드 스파 마사지 (첫날 피로 풀기)​Day 2. 시내 정복 &쇼핑오전: 호텔 조식 적당히 먹기 (맛집 가야 함) → 담 시장 쇼핑 (라탄백, 원피스 흥정하는 재미)점심: 씀모이 가든 or 안토이 (한국인 입맛 저격)오후: 콩카페 코코넛 스무디 커피 한 잔 → 롯데마트 쇼핑 (체리쉬 젤리, 커피 등 선물 미리 사기)저녁: 세일링 클럽에서 불쇼 보며 맥주 한 잔​Day 3. 취향껏 즐기는 투어 (네이버 예약 필수)선택 A: 호핑 투어 (물놀이 좋아하면 필수, 선상 파티 꿀잼)선택 B: 무이네 사막 투어 (인생샷 건지고 싶다면 강추, 다만 이동시간 김)선택 C: 달랏 당일치기 (봄 날씨 느끼고 싶다면 추천)저녁: 투어 후 지친 몸 이끌고 마사지 → 배달 음식(반미 등) 시켜 먹고 꿀잠​Day 4. 힐링 &문화 체험오전: 포나가르 사원 (이국적인 풍경, 사진 잘 나옴)점심: 해산물 거리 (빈산 등)에서 랍스터/새우 파티오후: 아이리조트 머드 온천 (피부 보들보들해짐, 부모님/아이 동반 강추)저녁: 루프탑 바(스카이라이트 등)에서 야경 감상​Day 5. 꽉 채운 마지막 날 (0.5박 활용)오전: 5성급 체크아웃 → 레갈리아 골드 체크인 (짐 풀고 가볍게)점심: 현지 로컬 쌀국수 도전오후: 못다 한 마사지 받기 or 오션뷰 카페 멍때리기저녁: 호텔 돌아와서 샤워 싹 하고 짐 정리밤: 그랩 불러서 공항 이동 or 마사지샵 샌딩 이용 → 티웨이 타고 꿀잠 자며 청주 도착​ 여행의 질을 높이는 깨알 꿀팁 모음 (이게 진짜!)1. 마사지, 어디가 좋아요? (베나자 제휴 추천)그랜드 스파 (Grand Spa): 시설, 실력 압도적 1티어. VIP 카드 발급받으면 제휴 맛집 할인되니 여행 초반에 가세요. 시내지도를 첫 날에 받으면 나트랑 길이 빨리 친숙해 집니다~^^망고 스파 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 &네일: 깔끔하고 네일아트랑 같이 받기 좋습니다.베나자풋스파: 발마사지 받기 좋습니다.라운지 스파: 공항 샌딩 패키지가 잘 되어 있어 마지막 날 추천.2. 담 시장(Dam Market) 호구 탈출법여기선 부르는 게 값입니다. 무조건 깎아야 합니다.공식: 상인이 계산기에 두드린 가격의 50%부터 시작하세요.스킬: 너무 비싸요(Too expensive)"하고 그냥 가는 척 뒤도 안 돌아보고 걸어가세요. 열에 아홉은 다급하게 잡으며 계산기를 다시 내밉니다. 그때 원하는 가격 부르세요. (예: 원피스 1벌 10만~12만 동, 크록스 15만 동 내외)여기 꼭 가야할까? 사실... 동남아 다른 곳 시장 많이 가봤으면 담 시장 안가도 돼요. 그냥 시내에서 힐링하길 권해요 ~^^ 흥정하느라 신경쓰이고, 힘들고..그냥 시내에 있는 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짝퉁샵 등에서 조금 더 주고 사도 괜찮아요. ​3. 이것만은 꼭 챙기세요달러: 한국에서 100달러짜리 신권으로 준비하세요. 조금이라도 찢어지거나 낙서가 있으면 베트남에서 환전 거부당합니다. 빳빳한 새 돈이어야 환율을 잘 쳐줘요. 한국돈 5만원도 환전이 되긴 하는데.. 달러 보다는 손해인듯 합니다.​트레블 카드 한 장 발급 받아가면, 베트남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환전수수료 없이 동으로 환전할 수 있어요. 카드 결제가 되는 곳에서는 결제 수수료 없이 카드를 긁고, ATM기에서는 수수료 없이 출금도 할 수 있으니 트래블 카드는 꼭 하나 만드는 것이 좋은거 같아요.​그랩 앱에 등록해두면 잔돈 계산 필요 없이 자동 결제되니 편하고, 해외여행 갈 때는 이제 트래블 카드가 필수품이 아니가 싶어요~^^ ​(그 밖에 미리 준비하면 좋은것?) 샤워기 필터: 베트남 수질 안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필터 꼭 사 가세요. 하루 만에 갈색으로 변하는 필터를 보며 안도하게 될 겁니다.-모기기피제, 지사제, 종합감기약... 등​그리고...구글맵에 가고 싶은 맛집, 마사지샵 미리 '저장'해두세요. 현지에서 어디 가지?"하는 시간만 줄여도 여행이 훨씬 풍요로워집니다. 이건 제가 친구님께 제가 저장해 둔 거 전달해 드릴게요 ~^^​​나트랑은 '경기도 나트랑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인 친화적이고 여행하기 편한 곳입니다.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청주공항의 편리함과 이 가이드만 있으면 여러분의 여행은 이미 90% 성공입니다. 잘 다녀오세요!​#청주공항나트랑 #청주나트랑주차 #청주공항발레파킹 #레갈리아골드호텔 #나트랑0.5박 #나트랑자유여행코스 #나트랑가족여행 #나트랑친구여행 #담시장흥정팁 #나트랑마사지추천 #베나자제휴 #티웨이항공꿀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