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짝퉁 시장 레이디스마켓 (가는법 / 기념품 / 고야드 / 디올 / 바오바오 가격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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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해한심연51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6-02-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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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홍콩 우정여행여행준비와 홍콩 도착1일차 구룡반도 : 침사추이, 조던, 몽콕​​홍콩여행을 다녀왔다.뉴질랜드 소도시에 처박혀있다가아시아 대도시 여행하니까 짜릿해.역시 아시아가 짱이야.​​​이번 여행은 친구와 함께였다.뉴질랜드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종종 여행을 다니곤 했지만한국 친구와 외국에 가는 건 처음이다.인생 첫 해외여행도 혼자서 갔었고 워낙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해져있었는데뉴질랜드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배운 것 같다.이번에 함께 가는 친구는 내 오랜 친구로,벌써 햇수로만 10년이 넘은 친구다.여태까지 친구는 친구 나름대로 바쁘고나는 나대로 바빠서 함께 할 시간이 적었다.언젠가 둘 다 여유가 생기면 여행을 가자고막연하게 이야기했었는데 작년에 친구에게 너무나도 좋은 일이 생겼고,둘 다 시간이 되어 드디어 함께 여행하게 되었다.마침 1월에 친구 생일도 있어서우정여행 겸 축하 겸 겸사겸사 여행이 되었다.이렇게 오래 같이 다녀야하는 건 처음이라친구를 잘 신경써야겠다고 생각했지만친구가 워낙 나랑 코드도 잘 맞고성격도 비슷한지라 그리 걱정되진 않았다.​​​홍콩은 예로부터 여러 미디어에 등장하며한 번 쯤 가보고 싶은 로망의 여행지인 듯한데하지만 난 홍콩에 대해 잘 몰랐다.이소룡 영화 =액션영화 안 좋아함왕가위 영화 =취향 아닐 거 같아서 안봄13.67 =별 감흥 없었음홍콩 미디어에 대한 로망이 없었다...​​그나마 한로로 이상비행 뮤비 정도??와중에 나만의 아기 락스타언제 이렇게 유명해진 거야!!!​​​암튼 홍콩에 대한 로망도 만들어볼 겸홍콩 분위기도 볼겸 중경삼림을 봤다.쌉T의 감상평 =범죄도 사랑으로 포장하는 연출의 힘배경과 음악은 정말 좋았지만진짜 예상대로 취향 아님...​​홍콩에 대해 잘 모르긴하지만홍콩은 내게도 꼭 여행해보고 싶은 나라였다.동서양의 문화 공존, 높은 빌딩숲들,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트램과 2층 버스...게다가 뉴질랜드에서 난 자연보다는도시를 좋아하는구나 깨달은 후로더 홍콩을 여행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사실 뉴질랜드에 있을 때에도남섬여행보다 홍콩여행을 더 기대했어...ㅋㅋ그리고 홍콩이 내년부터 오래된 건물들을전면 재개발할 예정이래서이번이 홍콩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마지막 기회겠구나 싶었다.뭐 사람들은 이미 요즘 홍콩은예전 홍콩이 아니라고 하지만난 이게 내 첫 홍콩인데 뭐 우짜요​​나름 해외생활도 해보고 n번째 해외여행이라이번엔 별로 걱정도 안하고계획도 느슨하게 세우면서 준비를 했다.단 이번엔 친구와 함께 가는 거기 때문에서로 어디를 가고 싶은지 뭘 먹고 싶은지중간중간에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근데 워낙 친구랑 취향이 비슷해서 의견 조율하고 할 것도 없었다ㅋㅋㅋ​​​잔망루피 ㄱㅇㅇ그렇게 밝은 여행 날.새벽에 일어나 공항철도를 타고 간다.서울은 영하 10도 보다도 낮다.공항에서 친구를 만난다.홍콩은 홍콩짝퉁'>홍콩짝퉁 그리 춥지 않다고 해서인천공항에서 외투보관서비스를 신청해뒀는데갑자기 아침에 취소하더니다른 업체를 연결시켜줬단다ㅋㅋㅋㅋ친구가 이거 담당자가 늦잠자서취소한 거 아니냐고ㅋㅋㅋㅋㅋㅋ외투 맡기고 보니까 출국장 줄이 진짜 짧았다.이렇게 짧은 거 처음 봄 진짜 역대급...근데 친구는 주로 2터미널을 이용했어서줄이 길어보인다고 그랬다ㅋㅋㅋ원화가 약세라 다들 여행을 안 가나...나도 이번을 끝으로 당분간 없다...근데 출국장 가기 전에 할 일이 있었는데이 때는 그걸 까먹어버렸다...​​​그렇게 5분컷으로 출국심사 끝.내 인생 최단시간이다 이거...시간도 많으니 돌아다니면서 뭘 먹을까 하는데아니 인천공항 이거 한식 왤케 비쌈...그것도 다 세트메뉴로 팔아서 더 비쌈...그래서 그냥 빵을 사먹기로 했다.근데 빵도 비쌈ㅋ...빵을 사와서 수다 떨면서 먹는다.별별 얘기 다 하면서 먹으니까시간이 그냥 삭제가 되...눈 깜빡하니 벌써 탑승 시간이 다가와있었다.이래서 함께하는 여행이 즐거운 건가.​​​근데 여기에서야 깨달은 사실.아까 출국심사하기 전에신청해둔 유심을 받아왔어야했는데까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 제엔장친구는 이심이라 상관없었는데난 메모도 해뒀으면서 까먹어버림.멍청해진 건지 너무 긴장을 안한건지...하지만 난 뒤질랜드에서도 살아남은 몸.이 정도는 뭐 에잉 어쩔 수 없지홍콩공항에서 유심 사면되지 머~하면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그리고 친구도 있으니까 뭐~~~전에 가족들과 삿포로 갔을 때는내가 부모님을 챙겨야하는 입장이라 긴장됐는데역시 친구랑 다니는 게 훨씬 편한가보다.그렇게 탑승 직전에 유심 문제를 깨닫고바로 클룩을 뒤져보니 홍콩공항 수령 유심을 굉장히 싸게 판매하고 있어서냅다 신청했다ㅋㅋ 실수하면 오때용어떻게든 다른 방법은 있다 돈은 아깝지만...​​​4시간 비행을 한다.난 비행기에서 잠을 잘 못 잔다.그냥 눈 감고 노래 듣고 잡지 읽고...예전엔 비행기 타면 마냥 설랬는데뉴질랜드 다녀왔더니 아무렇지도 않어...그러고보니 1년 동안 비행기 9번 타게 생겼네...당분간 해외여행은 없다...​중경삼림에 나왔던 노래를 듣는다.미국 어느 다른 지역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만든 캘리포니아에 대한 노래라는데홍콩을 대표하는 노래가 된 게 재미있는 곡.​​​드디어 드디어 도착하는 홍콩.근데 구름이 진짜 많아서뭐 잘 보이는 것도 없다ㅋㅋㅋㅋㅋ​​​공항에 내려보니 과연 듣던대로엄청나게 큰 공항이란게 실감났다.신청해둔 옥토퍼스 카드는 찾았고유심도 찾아야하는데 유심 카운터가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지가 않는 것...그래서 위층에 있나하고 올라가봤는데거기도 없고 대체 어딨는 거지 멘붕이었는데알고보니 내가 카운터 번호를 잘못 봄...하 A02이었는데 A20이라고 봄...없는 걸 찾으니까 안보이지ㅋㅋㅋㅋㅋ친구한테 대가리 박고 당장 가서 수령해왔다.하루종일 유심 때문에 왜 이러냐ㅋㅋㅋ어휴 진짜 사람이 너무 홍콩짝퉁'>홍콩짝퉁 멍청해짐.​​​숙소 가는 버스가 와있길래 냉큼 탄다.2층 맨 앞자리는 누가 타있어서그나마 풍경 잘 보이는 곳에 앉았다.정신 없이 유심 연결하는 중에바다를 지나니 고층 빌딩들이 보인다.곁에 앉은 한국인들이 부산 같다고 한다ㅋㅋㅋ아 근데 컨테이너선까지 진짜 부산 같음.구름이 많아 시야가 짧지만역시 버스 타고 가면서 경치 구경하는 게 좋다.​날씨는 딱 한국 4월 날씨.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얇은 긴팔에얇은 니트를 같이 입었는데 딱 좋았고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면반팔에 얇은 겉옷이 딱 좋았을 듯.진짜 여행 다니기 딱 좋은 날씨였다.​​​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숙소에 도착!!!보통 한국인들 사이에서 홍콩섬 숙소로는아이클럽이랑 이비스 2군데가 유명한 듯한데우리는 조금 싼 이비스로 골랐다.영어 통하니까 쏘이지한 체크인~숙소는 넓진 않아도 천장이 높아 개방감있었다.다만 창문이 되게 노랬는데밖에서 보니 색창문이 있는 객실이 있던데우리가 그 중 하나에 당첨된 것 같더라고?굳이 싶은데 바다도 빼꼼 보이는 뷰라 좋았다.그리고 숙소 바로 옆에 은행 있어서현금 뽑기 편해... 토스카드 수수료도 무료임...돈 뽑고 옥토퍼스 카드 충전하고 가보자고~​​​숙소 앞 분위기가 너무 예뻤다.딱 홍콩하면 떠올랐던 높고 가느다란 빌딩들,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2층 트램들...​​숙소 근처라 관광지 느낌일 줄 알았는데완전 로컬 느낌 가득한 거리였다.여러 약재 상점이 많은 거리였는데향이나 거리 자체의 붉은 색감이나타이베이의 디화제 생각이 많이 났다.​​아기 곰먐미♡♡♡그래 내가 좋아하는 여행지는이런 로컬 느낌 가득한 곳이지!!홍콩에 오자마자 이런 풍경을 만난 게너무 행복해서 사진을 엄청 찍었다.아 홍콩 벌써부터 왜 이렇게 이쁘냐!!!!!알고보니 이 동네에 queen street 가 있는 듯.같은 퀸스트리트인데 뭐가 이리 다르냐오클랜드 눈 감아!!!​​​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침사추이 쪽으로 넘어가기로 했는데버스 시간이 남아서 마트 구경.홍콩도 제조업은 많이 없어서한국 일본 중국 식품이 많았다.다만 홍차 종류가 많아서 신기했다.​​아 전라남도 농수산식품 뭔데ㅋㅋㅋㅋㅋㅋK푸드의 위력은 정말 놀랍다...​​​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점심을 못 먹어서 버스 타고 빵 먹으러 간다.홍콩엔 유명한 베이커리들이 많은데그 중에서도 가장 먹어보고 싶었던 빵집.커스타드가 듬뿍 들어간 푸딩빵이라니상상이 되는 홍콩짝퉁'>홍콩짝퉁 맛이지만 너무 맛있을 거 같았다.완전 로컬 맛집인지 사람이 바글바글했다.​​맛있어보이는 빵이 많았지만 푸딩빵만 겟챠옆에 벤치도 없고 배는 고프고그래서 그냥 빵집 앞에 서서 냅다 길.빵.함ㅋㅋㅋ아 근데 커스타드맛 너무너무 맛있다...딱 생각한 달달구리 크리미한 맛이었는데빵이 꽤나 쫄깃해서 배가 은근 불렀다.초코맛은 너무 달아서 커스타드맛이 묻혔다.하나만 먹었어도 됐을 듯???​​​로컬감성 가득하던 주변 풍경.전면 재개발을 한다는 게 사실인지여기저기 공사 중인 건물이 많던 홍콩이었다.대부분 대나무 비계를 사용하던데화재에 취약해보이기는 했다...​​​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배도 채웠겠다 시장에 가봅시다~관광객 대상 작은 시장일 줄 알았는데로컬 대상 식료품도 섞여있고예상보다 규모가 너무 커서 놀랐다.​​​빽빽한 건물들 창문에는 빨래가 걸려있고야시장 가게들은 슬슬 문을 열기 시작했다.​​​큰 길로 나오니 더 장엄했던 빌딩숲들.끝없이 이어진 높은 고층빌딩 사이로홍콩 사람들을 바쁘게 어딘가로 쏘아다니고버스와 택시들이 바쁘게 그들을 실어날랐다.우린 이런 바쁜 도시에 외부인 관광객으로서슬쩍 이 도시를 구경하러 온 거구나 실감났다.숙소가 있는 셩완쪽보다 훨씬 사람도 많고스케일도 커서 더 번화가 같았다.​홍콩 신호등은 초록불일 때 왠지걸음을 재촉하는 듯한 삑삑삑 소리가 났고좁은 차선에서 차들이 쌩쌩 달렸다.그리고 절대로 양보 안해주는 자동차들...한국사람 빨리빨리보다 심할 것 같은홍콩사람 빨리빨리...​​​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버블티 먹어주기~친구가 꼭 가보고 싶다고한 실크로 갔는데여기는 들고 다닐 수 있는 홀더가 특징이다.한국인 픽이라는 1번으로 시켰다.맛 자체는 무난했는데 펄 식감이엄청 쫀득쫀득 갓 만든 듯해서 놀랐다.버블티를 들고 다니면서 홍콩 거리 구경.이게 바로 낭만이다.​​​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냅다 먹을 식 개웃김레이디스 마켓으로 접어든다.여기저기서 홍콩 티셔츠와 마그넷들,그리고 이미테이션 가방들을 팔고 있었다.어떤 상인분은 우리를 보더니열심히 짝퉁! 짝퉁! 을 외치심ㅋㅋㅋㅋㅋ아나 한국인인 거 알아본 것도 웃긴데짝퉁이란 말은 또 어디서 배우신겨ㅋㅋㅋㅋ​​​지나가다 본 포스터!세계의 주인 홍콩 개봉 하나봐요!!!​​​여기서 기념품들을 좀 샀다.귀여운 가방 내꺼랑 엄마꺼 하나씩 사고홍콩 택시가 너무 귀여워서 토이카도 샀다.친구는 아이러브홍콩 티셔츠를 홍콩짝퉁'>홍콩짝퉁 샀고가방도 사고 싶어했는데 맘에 드는 게 없단다.알고보니 여기가 기념품을진짜 싸게 파는 거였다는 걸 나중에 깨달음...​​​바쁜 홍콩 거리를 걷다보니곧 해가 질 것 같은 분위기.육교에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길래우리도 저 위에 올라가보자 했다.​​알고보니 유명한 사진 스팟이었던 곳.복작복작한 홍콩 거리가 내려다보이는 뷰가너무너무 아름다워서 감탄이 나왔다.이 순간을 위해서 우리가 인천에서부터비행기를 타고 날아온 거구나란 생각이 들었다.저쪽으로는 해가 지고이쪽으론 홍콩의 멋진 간판들이 보이고...담배 냄새만 빼면 꿈만 같았던 순간.​​​해가 지니 거리의 붉은 간판과 건물들이더 붉게 보여서 너무 아름다웠다.붐비고 길빵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그래도 너무너무 예쁘니까 봐준다...하 역시 아시아 도시가 짱이다... 넘 예쁘다...​​​해가 지니까 점점 화려해지는 네온사인들.​​​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금붕어 마켓을 가본다.홍콩은 금붕어를 사고 선물하는 문화가 있어서냅다 금붕어를 묶어두고 판매하는 곳이 있단다.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니 가보곤 싶지만너무 멀거 같아 반쯤 포기하고 있었는데생각보다 멀지 않고 시간도 있으니 가보자구!​​진짜 냅다 봉지에 묶어놓고 파는 금붕어들.이게 맞나라는 생각도 들고...마켓 규모는 생각보다 작고그냥 몇 개의 상점에서 판매하는 수준이었는데국내에선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뉘엿뉘엿 해가 지고...​​​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홍콩 올리브영 느낌인 사사에 가본다.여기 미니어처 향수가 유명하대서친구가 하나 사고 싶어했는데마음에 드는 건 딱히 없었다.가자마자 보이는 한국 화장품들...역시 K뷰티가 짱이다...​​​네온사인이 유명하다는 거리를 지난다.아직 늦은 시간이 아니라 그런지기대보다는 덜 화려했다.홍콩 네온사인은 안전 문제로몇 년에 걸쳐 철거되고 있단다.그래서 예전 홍콩 같지 않다는 걸까.​​​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원래 저녁으로 딤섬을 먹으려고 했는데찾아간 곳이 줄이 너무 길어서그냥 근처에서 다른 걸 먹기로 했다.나나 친구나 맛집에 그리 큰 의미도 안 두고먹는 양도 적어서 근처 완탕면 집에 들어갔다.딱 시원한 국물에 오동통한 새우가 좋았으나면발이 너무 꼬들해서 그리 취향은 아니었다.​밥 먹는 거는 공금을 걷어 관리하기로 했다.친구 생일 기념으로 온 거니까걍 내가 찍사 + 총무 + 써칭 다 했다ㅋㅋㅋ친구랑 오니까 공금도 홍콩짝퉁'>홍콩짝퉁 있구나 싶었다.​​​지나가다 본 중티 레전드 마네킹들.대만 여행할 땐 전혀 느끼지 못했던 중티를홍콩에서는 꽤나 느꼈다... 지나가다 본 기념품샵들은 시장보다 비싸고그리 끌리는 디자인도 없어서 패스패스.​​​가다가 본 청킹맨션.영화 생각도 나고 여기가 그리 악명 높다면서요.근데 영화가 진짜 무서운게이 날은 홍콩 돌아다니면서 하루종일캘리포니아 드림 노래를 흥얼거렸다.그렇게 더운 여름도 아니고영화에 나온 장소에 딱히 찾아간 것도 아닌데음악의 힘은 정말 무서운 거구나.​​​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maps.app.goo.gl스타의 거리로 야경을 보러 가요.바다 쪽으로 갈수록 사람들이 엄청 많아져서친구랑 서로 잃어버리지 않도록팔짱을 단단히 끼고 걸었다.​​˗ˋˏ 와 ˎˊ˗이게 바로 말로만 듣던 홍콩 야경이구나.여태 내 인생 최고의 야경은해운대 야경이었는데 홍콩이 가볍게 누르네...와 이렇게 크고 높은 빌딩들이해안선을 따라 쫙 퍼져있다니...홍콩은 진짜 대도시구나 싶었다.홍콩 인구가 뉴질랜드 인구보다 많음​​​폰카는 이렇게 나옴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는 야경이었는데문제가 2가지 있었다면일단 첫째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것이고둘째는 미새먼지인지 대기가 뿌얘서사진이 더럽게도 안나왔다는 것ㅋㅋㅋㅋ플래시 터트리면 공기 중의 먼지도 빛 받아서반짝거리면서 같이 찍힘ㅋㅋㅋㅋㅋㅋㅋ안 그래도 카메라가 야경을 잘 못 찍는데날씨도 구리니 더더욱 결과물이 별로였다.이렇게 예쁜 야경이 사진에 안 담긴다니...​​​아쉬운 마음이 잔뜩이었지만극 내향인 우리 둘은 인파에 기가 빨려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튀튀했다.우리 기준에서는 집에 들어가야하는 시간에서한참 지난 시간이었기에... ㅋㅋㅋㅋㅋㅋ이래서 마음 맞는 사람이랑 다녀야하나보다.​​숙소에 도착해서보니 친구가샤워기 필터하며 다이슨하며이거저거 준비를 많이해와서 다 얻어 썼다.너무너무 고마워잉...친구의 물미역 촤르르 머릿결을 보니내 머리 진짜 많이 상했구나 싶었다.나도 관리를 해야겠지...​​​첫날부터 너무 예쁜 홍콩 분위기에 취했다.사실 홍콩이 요즘 관광객이 줄어서유치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단 얘기를 들어서홍콩 시내도 완전 관광객 위주일 줄 알았는데전혀 그렇지 않고 로컬 느낌 뿜뿜이었다.역시 나는 휴양이나 자연보다는사람들 사는 도시를 둘러보면서그 분위기를 즐기는 걸 더 좋아하는구나.​​홍콩은 인구밀도가 높대서너무 기빨리지 않을까 걱정한 것도 있었는데이미 서울의 인구밀도에 단련된 나에겐홍콩 정도야 뭐 쏘이지한 수준이었다.그냥 홍대랑 비슷한 느낌?애초에 1월은 비수기래서 더 그런 것 같기도.이리 날씨가 좋은데 비수기라니 이해할 수 없다.​​그렇게 누워서 잠을 청했지만오후 늦게 마신 밀크티 때문인지잠이 오지 않아 한참을 뒤척였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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